안젤리크란?
Posted 2004. 7. 18. 23:48뭐어...
... 사실상 정상적인 루트(홈페이지 대문 링크)를 통해 오신 분들이야 다들 알고계실 사항이겠지만.
일단 시작한 쇼(.....)는 끝을 내자는게 모토이므로.(웃음)
- Angelique?
일본의 유명 게임 제작사,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코에이(Koei).
삼국지 시리즈에 대항해 시대 시리즈, 그리고 최근에는 플2시장에서 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그들이 지난 20세기 말에 발매했던 여성향 연애육성시뮬레이션.
코에이 내의 루비파티에서 제작하여 GBA, PC, PS1, PS2등의 매체로 발매되고 만화책에 캐릭터 보컬에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된, 일본에선 꽤나 유명한 소프트.
..... 지만, 우리나라에서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문 편.-"-
- 안젤리크 시리즈?
일단 시작은 안젤리크 보이스 판타지... 부터 시작하지만, 정말로 자료부족(...)으로 패스.
우리나라 극소 팬층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식 소개된 것이 PC판 안젤리크 스페셜.
255대 여왕 안젤리크의 뒤를 이을 새 여왕을 뽑기 위해 여왕 시험을 치르게 된 안젤리크 리모쥬와 그녀의 도도한 라이벌 로잘리아의 대결!!
이 시리즈는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어 있다.(리모쥬가 만화책에서 너무 예쁘게 나왔다.-ㅁ-a 게임 내에선 일명 '랜디 동생'이라고 불릴 정도;;)
플레이어는 안젤리크 리모쥬가 되어 9명의 수호성들과 함께 대륙의 육성을 진행해 나간다.
물론 본인은 연애가 주목적이오, 여왕 엔딩은 그저 배드엔딩의 또다른 버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ㅁ-a
수호성의 소개는 우르르 몰아서 할 예정.
1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가 PS판의 안젤리크 듀엣.
스페셜이 리모쥬의 시선에서 하는 것이었다면, 듀엣에서는 우리의 경애해 마지않는 누님(.....) 로잘리아로도 플레이 가능.
게다가 시스템도 여러가지로 진보했고, 뭐, 덕택에 좀 복잡스러워 지기도 했지만...
로잘리아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훗)
이어서 발매된 것이 안젤리크 2.
제 256대 여왕 리모쥬가 새로운 우주를 발견해 낸 것으로 시작되는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 코렛은 앞으로 기나긴(....)시리즈를 플레이어와 동행하게 된다.
물론 라이벌도 건재! 지난 편 보다 훨씬 더 난이도 높아진 강력한 천재소녀 레이첼의 등장으로 게임의 난이도는 좀 올라가는 편이다.(난이도 어려움으로 맞추면 확실히 어렵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사실 재미가 없지...
.... 수호성에 이어 교관 3명과 협력자 2인, 총 5명의 공략 캐릭터가 추가! 그리고 숨겨진(....이라고 하나;) 캐릭터, 성지의 협력자, 수수께끼의 상인 출현!!
.......... 전부 공략 가능으로 2에서 가능한 캐릭터 총 15명.
그러나 여기서 멈출 루비파티가 아니다. 공략 대상은 점점 늘어가니 기대해도 좋다<-
안젤리크 2의 발매 이후 잠시 1의 배경으로 돌아가는 루비파티.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그들은(하루카나 반상유희를 떠올렸음) 보드게임 형식의 안젤리크 스페셜, 이상한 나라의 안젤리크를 선보인다.
보드게임 기초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토리를 적당히 섞어놓고 미니게임과 기타등등(...)을 포함시켜 난이도를 끌어올린 게임......이라는 얘길 들었다.-ㅁ-a
여기서, 만화책에서 봤던 그사람, 마르셀의 전임 수호성 커티스와의 엔딩도 가능.-ㅁ-b
그리고 GBA로 옮겨간 루비파티의 또 한번의 사고(.......).
스위트 안젤리크.
....... 솔직히 롬 있지만 엔딩 못봤다. 난이도 높은 것 같기도 하다.-ㅁ-a
선택 가능한 플레이어 캐릭터는 리모쥬, 로잘리아, 코렛, 레이첼 4인방.
수호성 9명은 '스위트 나이츠'가 되어 스몰니 여학원의 로즈 콘테스트 1위를 노리는 플레이어와 함께하며, 어쨌거나 엔딩의 목적은 연애다 연애!!!
여기서 잠시 본업(....)의 스토리로 돌아온 루비파티가 정말 대차게 지른(......)것이 PS1의 마지막 안젤리크 시리즈, 천공의 진혼가.
무려 RPG다.(죽어버리기)
한 번 공략은 만들었지만, 플레이 하면서 거의 자지러 지고 지겨워 죽는줄 알았기 때문에.(먼산)
다만 영상은 참 좋아한다.-ㅁ-a 허구헌날 액플 켜놓고 아침 등교 전에 잠깐 엔딩 동영상 보고 갔던 기억이 난다.(쩝)
안젤리크 코렛의 여왕 시험이 끝나고 두개의 우주가 잘(......) 돌아가고 있던 시기.
신조의 우주를 습격해 온 정체불명의 자들에 의해 감금당한 여왕. 그리고 수호성들.
코렛은 신조의 우주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로잘리아에게 듣고, 그녀와 함께 전 교관 빅터를 만나 다른 교관 및 협력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수호성, 그리고 여왕을 구출해 내는데... 그 중에 만난 아리오스와의 인연.
꽤나 스토리는 좋았다.-ㅁ-a
.... 장르가 문제라니까 장르가.;
아리오스는 이후 시리즈에도 쭉 등장하는, 코렛과는 연이 깊은 캐릭터. 이걸로 공략 캐릭터 또 하나 추가. 16명.-ㅁ-b
공략은 다 끝냈으므로 심심하면 올려볼 예정.(어디까지나 예정)
천공의 진혼가 이후 소니에서 PS2를 발매하면서, 안젤리크 시리즈 역시 PS2로 세대교체(....)를 시작한다. 그리고 PS2 첫 작품이 바로 안젤리크 트로와.
안젤리크 시리즈 최초로 3D를 시도한다.
이 때 클라비스의 성우가 시오자와 카네토 상에서 다나카 히데유키 상으로 바뀌어서;
... 본인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ㅁ-a
천공의 진혼가 이후, 코렛의 우주에 발견된 신비의 대륙 아르카디아.
코렛은 엘다에게 아르카디아의 육성을 의뢰받는다.
115일이라는 시간제한이 있는 조금은 머리아픈(......) 진행.
3D라 더더욱 눈에 익숙치 않은 진행..........(먼산)
협력 육성이라던지, 데이트 코스 개발(...)이라던지, 여러가지 요소가 가미된 게 특징이라면 특징.
그리고 트로와 이후 PC판으로 발매 된 것이 문제의 안젤리크 에트와르.
정식 개발 전에 프롤로그 판을 판매한 것이 이슈였었다.
게다가 주인공 설정도 여태껏의 여왕 후보(또는 여왕)가 아닌 소녀.
그래서일까, 감정표현이 매우 직설이다.-ㅁ-b
코렛의 우주, 즉 성수의 우주의 수호성을 모으는 것을 돕기 위해 선택받은 전설의 에트와르, 엔쥬를 주인공으로, 신 캐릭터 3명이 추가되면서 총 공략 캐릭터 수는 19명.
..... 저거 엔딩 다 볼 생각만 하면 머리가 아프다;;
게다가 신조의 수호성은 안뜰 엔딩에 동영상도 없어!! 안젤리크 전통의 회상모드(....래봤자 진혼가와 트로와에만 있었다만;)도 없어!!! 이게 뭐야!!!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PS2로 나온단다;; 그것도 신조의 수호성 안뜰엔딩 동영상에 회상모드 합쳐서.(먼산)
....... 동영상 녹화가 안되는 지금, 희망은 그녀석 뿐이다<-
에트와르의 공략은 천천히 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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