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WOG-Divine]...뿜고

3차 알파 2주차를 열심히 돌고 있는데...

옆에서 컴 차지하고 와우하던 오빠님이 흘끔 보시더니.

오빠님 - "아 그러고 보니 OG에 쟤(쿼브레) 나오던데."

나 - "어, 얘긴 들었다."

오빠님 - "초반에 그거(엑시온 버스터) 쓰더라."

나 - "어, 그래?(몰랐음)"

오빠님 - "어.. 그 R-1 떨어뜨리던 놈(하자르)이랑 대치하고 쏘더라?"

나 - "엑?"

오빠님 - "보여줘?"

그리고 냅다 디바인 워즈 1편을 받아서 보여주는데.................

다른거 다 제끼고 몇가지.

1. 하자르가 아니라 잉그램이었다'ㅅ'

2. 그리고 타고 있던 기체는 아스트라나간(잉그램)과 베르그바우(쿼브레)였다.

3. 잉그램이 마지막에 날린게 인피니티 실린더. 쿼브레가 날린게 엑시온 버스터.

근데 이것보다 더 충격적인건 사실 오프닝 전(...)의 잉그램과 쿼브레의 대화였다는 사실.

사실 알파 넘버즈 내 쿼브레 총수(.....<-ㄷㅊ)를 외치는 소녀심으로 자동 필터링 되어 들리는 대화에 뿜고뿜고뿜고................

아 놔 1편에 낚여서 이걸 볼 순 없그염^ㅂ^;;;

아니 근데 그 초반의 대화는 너무 날 뿜겼어요.ㅠㅠㅠㅠㅠㅠ

예를 들자면 잉그램의 '너는 나를 거부할 수 없다'라던가 '하나가 되자'라던가(..............).

.... 아니 충분히 수상하잖아...ㄱ-;;

안그래도 제 안에서 '잉그램 프리스켄 = 쿼브레 스토커'라는 공식이 3차 알파 쿼브레 루트 탄 그 순간부터 착실하고 견실하게 착착 쌓여 있는 상황에서 OG에서 이렇게 크리티컬 히트를 내주시다니.....

아 놔 OG 프로젝트 팀 완전 사랑해 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굿쟙vvvvvvvv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