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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즈 로스트]스튜어트 중반 돌입

ashu 2006. 10. 26. 13:12
... 후..(숨 들이쉬고)
츤데레 만세!!
소꿉친구 만세!!
불타는 설정. 불타는 대사. 더욱 더 불타오르게 만드는 성우.
이래서 스와베가 좋아.(데굴데굴)
속삭이지 말란말이야.(데굴데굴데굴)


딴남자라면 그 녀석을 뒷처리 해 버릴지 몰라도, 과거의 친구 - 타이론에게라면 얼마든지 넘겨줘도 좋다라던가.
손에 넣지 못할거라면, 애당초 손을 뻗지도 않는다던가.
이래저래 말하는 주제에 신경은 잔뜩 써 주고, 그러면서 아닌 척 하고.
질투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안할 짓도 하고, 달래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감격해서 꺄악거렸던 건, 어릴적 건네주려고 했다가 타이론과 고집부리고 난리치는 바람에 건네주지도 못했던 생일선물을 간직하고 있다가 건네주는 이벤트였지요.ㅠㅠ
에라이츤데레.ㅠㅠ




그 외에도 괴롭힘 당한다 싶으면, 자기쪽에서 먼저 연을 끊어버렸으면서 뒷처리 해 준다는 마음씀이나(...).
자살한 어머니와 자신을 겹쳐보는 스튜어트라던가.
(.... 그러니까 나쁜건 남자쪽...ㄱ-)


타이론에게 사과하라는 말에 자기는 잘못한 거 없다면서 뻗대는 꼬맹이 심보라던가(....).




소꿉친구니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대화 패턴의 일종.(...)
묘하게 순진한 이 남자, 닿는것만으로 소스라쳐서 나름 귀여워요.(꺙)
어릴적에야 같이 씻고 물놀이 하고 해도 별 의식 안했겠지만, 나이가 나이니까(...).


그 외에도 오아시스에서 물놀이(...)하는 주인공을 보고 물이 더럽혀 진다던가(어이) 투덜투덜 거리다가.


젖은거 보고 빨개진다던가.ㅠㅠㅠㅠㅠㅠ
역시 어렸을 때 다 봤는데 뭔 상관이야 - 경계심 제로인 아가씨.
타이론 보다야 스튜어트가 백배 위험하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이니까.




물에 빠지는 게 무서워서(....) 얕은 오아시스에도 들어오려고도 하지 않았던 주제에 성큼- 들어와 버린다던가.(...)
자기 혼자 잔뜩 의식하는게 불공평 하다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이렇게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저래놓고.


... 이렇게 상큼하게 분위기 깨 준다던가(....).
얕은 오아시스니까 빠져 죽을 일은 없거든...ㄱ-;;
잘난척 쿨한척 냉정한 척 혼자 다 하면서 알고보면 데레데레(...)가 눈에 훤히 보여서 귀여워 죽겠어요.(바둥바둥바둥)
현재 축제까지 끝냈습니다....
... 오늘 야간근무인데...ㅠㅠㅠㅠㅠ 흑흑 하기싫어 죽겠다..
내일 쉰다는 것 같으니까 거기에 희망을 걸어야겠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