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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헤븐]시노미야 코우지 엔딩 완료!

ashu 2005. 7. 17. 02:33
.........
아 또 하얗게 불태웠다...(중간에 뒤로 넘어가고 난리도 아니었음-_-;;)
어찌어찌 애매하게 시작한 학원헤븐. 공략 상대도 딱히 정해놓지 않고 달린것도 같은데, 어쩌다어쩌다 처음으로 루트 진입한 것이 바로 우리 쌀람하는(...) 기숙사장님 앤드 궁도부 부장 시노미야 코우지님(털썩).
일단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후우.. 후우...<-)
진입전에 한마디.
첫번째, 네타 99.9%
두번째, 여성향 100%
동인녀 환영
취향 아닌 분은 조용히 목록 누르고 뒤로 빠져주세요(싱긋).
이쪽 계열 아니신 분의 정신적 충격은책임 못집니다-_-
뭐 설마 이거 읽으시는 분중에 정말 그런 분은 없겠지만(싱긋).
그럼 스샷 첨부와 함께 달립니다. 학원 헤븐 시노미야 루트!!!


일단 상큼하게 쓰리샷부터 시작합시다.
중간에 와가마마(...) 우리 학생회장님 니와 테츠야 군에게 붙잡혀(...) 도서관에서 자료 수집(...)을 부탁받고 일을 도운 케이타와 카즈키.
뭐 그래놓고 카즈키가 딱 잘라 나카지마님께 '회장이 다신 이런 일 시키지 않게 잘 말해주십시오'라고 말하지만.
나카지마님의 저런 표정 취향.
그리고 카즈키의 저런 표정도 취향!!!!!!!(크엉)


첫 일요일에 학원 수색중.
궁도장에 들렀다가 시노미야님과 만났습니다.
뭐 어쩌다 궁도를 하게 되었는가 기타등등 etc.를 좀 들었지요.(데헷)
중간에 왕님(=학생회장=니와)께서 들어오셔서 '시노미야 나랑 궁도로 승부다!'라는 얘길 했다가 쫓겨났다고 합니다-_-;;


그리고 왕님 내쫓고 시노미야님께 궁도 배우기v
PS2판은 음성 지원이 된다는데, 이 부분에서 약간 나직하게 속삭이는 음성 나오기라도 하면 소녀는 코피를 쏟으며 그 자리에 쓰러져 땅을 치고 울겠사옵...<-다물어라


이사람 저사람 신경쓰느라 바쁜 시노미야님.
친구이자 그림 한 번 그리기 시작하면 먹는것도 잊고 열중하다 쓰러지기 바쁜 한 사람 챙겨주고 있으셨십니다.(풉)
그나저나 저 학원 제복 정말 내취향이야!;


그리고 2주 지나서야 겨우 제대로 된 스토리로 돌입.
뜬금없이 이사회실에 불려간 케이타는 '네 입학은 잘못된거다. 한달 시일 줄테니 학교에서 나가라-_-'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저 말 듣고 충격받아 멍해있다가 누구에게 상담할까-하는 선택기에서 망설임 없이 시노미야를 선택함으로써 그이 루트로 빠집니다lllorz
[아니 하지만 그 전에 나카지마님을 일요일에 만나질 않았는걸....llorz]


그리고 심히 케이타가 예쁘게 나와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뜬금없이 퇴학처리 되었다는 말을 듣자 여태껏 케이타와 만났던 사람들(대략 10명-_-)은 전부 다 두 팔 걷고 나서주십니다.
특히 왕님께서는 여왕님의 심복(...) 시치죠와 함께 이사장실로 돌입까지 시도하셨...lllorz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사장 실이 있는 건물은 학생 출입 금지구역.(커억)


다시 취향컷.


다음날 등교는 해야 하는데 어쩐지 기운이 없이 나온 케이타가 만난 것은 시노미야님.
기다리고 계셨다가 위로 해 주시는데, 거기서 울컥 눈물이 나와버렸다가(...).
저 분께서 저렇게 손을 잡고 가 주십...(크앙!!!!)
심히 정면컷이 소녀심에 콱 와서 박히는 바람에 눈물을 흩뿌리며 시노미야님 만세...<-


뭐 가다가 꼭 끌어안아 주시면서 '절대로 학원을 포기하지 마라'라고 얘기해 주십니다.
........... 자꾸 이러면 소녀심 발동<-응?;
카즈키에게 이사장에게 메일을 보내보란 말을 듣고 메일을 보냈다가 정말로 답장을 받은 케이타.
이사장의 메일에는 '내일을 기대하라'라고 하는데.
그리고 그 다음날 전교생 강당 소집령이 내려지고.


대사가 개그라서 뒤로 넘어가며 스샷.
왼쪽이 여왕님(사이온지 카오루), 오른쪽이 왕님(니와 테츠야).
그리고 가운데가
이사장 대리 곰인형(.....................).
곰인형 말에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왕님에게 여왕님이 한마디.
[곰인형과 같은 레벨로 말싸움 해서 어쩌자는거야?]
... 이걸로 니와 레벨 = 곰인형 레벨 인정-_-
어쨌거나 저 이사장 대리 곰인형이 전달한 것은 [벨 리버티 학원 MVP전]을 개최, 2인 1조로 진행되며 우승한 한 팀에게는 단 하나 이사장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혜택을 상으로 내리겠다-ㅅ-
참고로 저 학원 이사장 좀 권력이 있습니다-_- 나오는 설명에 의하면 재벌기업에서 학원 재정을 다 대주고 있다지 않나, 소속 제약회사가 좀 대단한 회사라지않나.....................
어쨌거나 저 BL학원 MVP전에 도전하기로 한 케이타. 물론 파트너는 그분이십니다(....).
덥썩 시노미야님께 '같이 나가주세요!'라고 해 봅니다만, 처음에 망설이시던 저분이 다음날 들려주신 얘기는 동생에 관한 얘기 연장선.
이 부분은 쓰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서 통과(.............).
어쨌거나 만약 우승할 경우에는 그 '혜택'을 시노미야님의 동생 심장수술에 쓰기로 한 케이타는 그렇게 시노미야를 설득해서 MVP전에 나가고.
1회전 무사통과 2회전도 무사통과.
3회전 전에 잠깐 시노미야님을 만나러 궁도장에 갔다가 이키나리(...)고백까지 달려버립니다(앗싸).
고백한다, 와 말하지 않는다, 가 뜬 사이 3초간 갈등하던 소녀.
[원래 소녀의 로망스는 고백 '받는' 쪽입니다-_-]
어쩔수 없지, 하고 고백한다고 선택했는데.
아니 왜 당신이 해 오는거야!!!! (캬악<-기쁨의 비명과 함께 훌라댄스(응?))


키스씬 이후에는 '씬'이 있지만 일단 그 부분을 싣게 되면 이 포스트는 19금으로 격상(...)하므로 생략-_-;;
그리고 어찌됐건(.....) 3차전에서 곰인형과 [카드 뒤집기]승부를 봅니다-_-
뭐 이기죠(.................).


무사히 우승하고 이사장에게 시노미야의 동생 수술을 해 달라는 조건을 말하러 이사장 실로 가는 두사람.
거기서 시노미야는 '자신이 산하 그룹에서 평생동안 일할테니 동생의 수술을 해 달라'고 하면서 덧붙여 그 부탁은 MVP전과는 별개의 부탁이라고 말합니다-_-이남자!!!
케이타는 극력 반대하면서 자기가 학원을 나가도 좋으니까 시노미야의 동생의 수술을 부탁하려고 하는데, 이사장(끝까지 얼굴은 나오지 아니하고 스피커로 토크-_-)은 케이타의 퇴학 철회는 물론, 시노미야의 동생 건까지도 맡아줍니다.(저 사람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 사람으로서는 참으로 다음번 공략이 기대되기도 하고-웃음)
그리고 시노미야의 동생은 무사히 수술 받고, 케이타도 무사히 BL학원에 다니게 되는거죠. 음음.
스탭롤 중 스샷.


왕님과 그의 옆에서 그를 쫓아다니면서 '일좀 해라 회장-_-'의 압박을 넣어주고 계시느라 1년 365일 편할 틈이 없는(...) 나카지마님.
그리고 클리어 이후에는 EXTRA 모드가 생겨서 갤러리라든지 음악이라든지 씬이라든지(...) 캐릭터 프로필이라든지 제작자 후기 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문득 심심해서 캐릭터 프로필을 선택.


저이 프로필을 보고 '아아 답다 다워'라면서 쿡쿡 웃었다가.
문득 다음에 찔러보고 싶은 순위 1위(...)인 나카지마님의 프로필을 봤다가 격침.


... 응?
잠깐.
뭐?
... 귀축...
귀축?!!!!!=ㅁ=!!
[캐릭터 프로필에 저런 단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가 있다니 역시 19금... 이 아니라!!!!;;]
내심 저이의 저 높디높은 '권력' 수치와 높디 높은 '체력' 수치와 높디 높은 '운' 수치와 높디 높은 '지력' 수치를 보고 좌절자세 돌입.
... 근데 특수기능은 뭐야?!
... 어쨌거나 다음 타겟은 나카지마 히데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