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프리 존

[학원제]지로, 시시도, 야규 엔딩 완료..

ashu 2006. 1. 29. 22:07

이제 효테이와 릿카이 전 컴플릿만 남겨놓고 있군요.
 
귀가하면 효테이의 마지막 주자 쵸타 갑니다. 오레사마는 '학원제 최종 주자'예요(....).
 
 
 
* 아쿠타가와 지로
 
- 시작 이후 특정 이벤 발생 이전까진 맨날 졸려 죽는(....) 지로.
- 그리고 그런 지로가 반짝거릴땐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일을 할 때 (ex: 마루이와 대화)
- 주인공은 지로가 '학원제가 재미 없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 .... 나중에 들은 바로는 '상대가 없으니까'란다.
- 안그런 척 당신도 효테이 군단이다.... 이런 위험인물!
- 창고 정리를 나눠서 하다 지로는 잠들고(물론 자기 할 부분은 다 하고 잔다-ㅅ-), 주인공이 깨울까 말까 하다가 안깨우고 가만히 보고 있다가 깨우려고 하자 덥석-꼬오오오옥(....).
 
   시시도가 보고 하는 말이 또 대박이었다-ㅅ-
   [너랑 지로가 아니었으면 오해하고도 남을 상황이다, 이거]
 
   시시도의 구출(...)로 살아남고, 지로는 시시도가 (아마도) 걷어 차서 깨워주고.
   무슨 꿈을 꿨냐고 물어보니까 하는 말이 잘 자고 있었는데 '끌어 안는 베개'가 있길래 꼭 끌어안고 잤단다-ㅅ-;;
 
- 태연히 '무릎베개 해 줘'라던가 '귀여워'라던가 기타등등을 툭툭 뱉어서 주인공 당황시키는 녀석.
- .. 그러니까 당신도 효테이야.
- 두번째인가 첫 데이트때인가. 공원에서 잠시 쉬다 가는데 하루 종일 반짝반짝반짝거리느라(유원지를 갔기 땜시-ㅅ-) 공원에서 쉬다가 풀썩, 주인공 무릎베개 하고 잠든다...... 야!
- 마루이 빠돌이 지로. 둘이 대화하는 거 보면 분타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데 지로가 엄청 하이텐션.
- 유타와의 대화는 분명 유타 공략때도 들었던 건데 왜 이리 웃기냐....
  
  [음... 성 루돌프의... 라이징 카운터 군!]<-이름을 외워라 임마!;
 
  저래놓고 후지(형)의 존재는 '이름'으로 기억한다는 데 삐지는 유타.
 
- 엔딩에선 무려 그 지로가 '지각도 안하고', '수업시간에도 안자고' 해서 아토베를 경악시키고 있단다.(쿨럭쿨럭쿨럭)
 
 
 
* 시시도 료
 
- ...공략하다가 실패할 뻔 했던 저 인간.
- 효테이 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인이라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다....
- 루트 내내 폭소했던 이유는 '쵸타와 사이가 너무 좋아서 오해사는 시시도'라는 시츄에이션 때문.
- 예를 들자면 주인공과 '쵸타로에 대해서'라는 키워드로 얘기하면 '시시도 선배는 오오토리 군 좋아하죠?'라고 물어서 시시도를 경악시킨다던가.
- 이름 불러주는 이벤트에서도 주인공이 [친구가 그러는데 시시도 선배가 오오토리군을 부를 땐 어쩐지 '사랑이 배어 있구나'라는 느낌이라고]라는 말을 해서 시시도를 또 한 번 경악 시킨다던가.
- 스탠딩 CG가 예뻤다. 이놈!
- 웨이터 연습 하는데 '말버릇을 신경 쓰면 테이블 매너가 안되고, 테이블 매너를 신경쓰면 말투가 그대로 나오는' 시시도. 양쪽 다 정중히 하는게 가능한 시간은 5분...lllorz
- 스탠딩 CG도, 스틸컷도 전체적으로 예뻤다. 이자식;ㅅ;ㅅ;ㅅ;ㅅ;!!!
 
 
 
* 야규 히로시
 
- 남 일 도와주느라 자기일 못하다 혼나는 케이스?
- 이벤트는 전체적으로 노멀.
- .... 스탠딩 CG도 여러모로 좀 미묘한 압박이지만, 고백 CG는 정말이지...........................(먼산)
- 목소리가 은근히 귀에서 틱틱 걸리는 느낌이 강했던 신사오빠.
- 뭐랄까, 주인공이 '참 많이 버림받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루트.
- 두번째 데이트는 같이 골프 치러 가는 거여서 순간 경직.
-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비오는 날 주인공을 쫓아나온 야규였을까.. 아니 애시당초 당신탓이잖아.-_-
- 고백 부분이 굉장히 '스무스'했던 사람. 어어, 버벅거리지도 않아?!
- 학원제를 같이 돌아볼 때 찾아갔던 건 키쿠마루. 반응이 웃겼다. '야규..지?'라며 재차 확인.
- 중간 이벤트 중에 '만쥬 실종사건'도 또 하나의 개그 시츄. .... 아니, 거기서 용의자(...)를 만들고 수사(...)까지 하는 쎈쓰는 뭐람;
 
   이후 밝혀진 진상은 니오 오빠의 장난.
 
- 아, 그러고 보니 야규 루트에서도 니오는 오빠였다!!(헉헉헉)
 
  다른 모의점을 도와주는 야규에게 툭 하고 던지듯 충고해 주는 니오를 보면서 순간 또 다시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팬심 상승
 
 
 
이제 남은건 쵸타, 오레사마, 니오오빠, 아가야, 유키누님.
대충 저 멤버를 끝내고 나면 학원제 그 대장정(....)도 막을 내릴 것 같군요.
그 외에도 몇몇 공략에서 제외된 대상이 있긴 합니다만....
 
.... 애정이 안가서 그러는 거라 패스-ㅅ-/
 
요즘 묘하게 치쨩의 카미오가 귀에 거슬려요... 어째서일까.
 
 
 
그럼 졸려 죽겠지만(...) 근무하겠습니다.
 
 
 
*덧 - 운명의 미궁 발매일 3월 23일. 프리미엄 박스에는 하루카 3 메모리얼 북이랑 팬 디스크가 동봉된다는군요. .... 이번에도 미즈노씨 원화의 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