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For you - Reply

ashu 2008. 2. 29. 09:32
* 이번 건으로 관련해서는 이게 마지막으로 쓰는 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 마지 않습니다.
私が読むように書いてくれた文、どうもありがとう。それでやっと分かった。私は間違ってなかったってこと。
一応、言ってあげたいことがあるの。あなた、ちゃんと分からないなら使わないでね。正直に言おうか?あなたが書いたこと、読むのが大変だったの。何を言ってるのかさっぱり分かんなかった。何とか言葉と脈絡を考えて言いたいことを思ってみたんだが、それが合ってんのかどうかは正直自信がないの。それほど読み辛かった。これはね、日本語に限ってのことじゃないの。英語も同じ。使うならちゃんと合わなくちゃならないことくらいチェックしたらどうかしら。間違ったところが多いと、読む人に迷惑でしょう?
여기까지는 본내용과 관련 없는 지적사항. 아래부터는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얘기하겠고, 감정도 좀 조절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경어 사용합니다.
일단, 하나 지적합시다.
제가 당신에게 사과문을 보냈던 시점과, 당신의 일에 대해 화를 내며 포스팅을 올리기까지의 그 '시간차'에 대해서 생각은 했습니까?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화를 냈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남이 진심으로 사과하기 위해 썼던 사과문까지도 그렇게 깔끔하게 '뒷얘기를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격상시킬수도 있군요.확실히 말할까요? 제가 당신에게 사과문을 보냈던 것과,당신의 포스팅을 보고 당신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그 사이에 이틀 정도의 시간 간격이 있었던 것.
그 사건이 터지고, 당신이 당신과 S님의 포스팅을 자게에 올리고 난 이후 당신에게 바로 사과쪽지를 보냈지요? 제가 그 때도 당신과 당신의 '지인'들의 험담을 하고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제가 그 때 당신에게 보낸 사과문은 '진심'이었습니다. 당신이 한때나마 날 좋아했다는 말이 진심이었다면 진심인 것 처럼.
당신에게 사과쪽지를 보내고, 얼마 후에 당신이 사과문을 올렸지요? 그리고 제가 당신에게 화가 났던 시점은 당신이 그 사과문을 올리고 나서 '당연히 내가 쓴 거 아니다'라고 적었던 그 포스팅을 봤던 때입니다. 그러니까 적게 잡아도 이틀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그 이틀 전에 제가 당신에게 썼던 사과쪽지가 어째서 '거짓'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제가 그 전까지 당신에게 가졌을 감정이라면, 그저 장난삼아 시작했던 이야기가 당신과 S님에게 그렇게까지 상처가 되었을줄은 몰랐다는 것 뿐인데?
당신에 대한 악감정은 당신의 그 사과문이 실은 당신이 쓴 게 아니라고 했던(원문은 당신이 쓰고 D님이 그걸 수정해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나중의 일이지만 일단 제가 그 때 당신의 포스팅을 보고 생각한 건 '아, 대필했구나'라는 것이었으니 이렇게 적겠습니다.) 그 포스팅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습니까?
다음. 전 당신을 '악'으로 칭한 기억이 없습니다만?
전 영웅 놀이를 즐길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럴 생각이 있었다면 당신의 그 '대필 발언' 포스팅을 당신이 했던 것 처럼 자게에 올렸겠죠. 그렇게 했다면 당신의 그 사과문에 정중하게 사과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 전부 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거고, 저는 당신이 그랬듯 경고먹고 끝났겠지만, 당신은 그정도로 끝나지 않았을테니까요. 원문은 제가 썼고 D님이 수정만 해 주셨습니다, 라고 나중에 밝혀봤자 한 번 떨어진 신뢰를 되찾기가 그리 쉬운 일일까요? 당신과 당신의 지인들을 진심으로 '악'으로 생각하고 제가 커뮤를 구원할 영웅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면 저렇게 하는 게 가장 편한 길이었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었겠죠? 당신이 했던 것처럼 제가제 포스팅의 주소를 자게에 뿌리는 방법.
어쨌거나, 당신이 말한대로 제가 당신의 지인들까지 싸잡아서 매도하고 싶었다면 그런 방법을 썼을거란 얘깁니다. 괜히 에둘러서 블로그에 화낼게 아니라요.
그렇게 안 한 건, 당신 말마따나 '그렇게 하면 당신과 똑같아 지기 때문에'입니다?
순교자 놀이라고 했던 이유가 뭔지 알려드릴까요? 당신이 운영진에게 경고 쪽지를 받고 그 아래에 써 놓은 것에 관해서, 그리고 당신의 '지인'들이 거기에 달았던 댓글에 관해서 그런 인상을 받아서입니다.
그렇게 말했죠, 자게에서는 안그래요, 이러다가 개인적으로 정색하면 우스울 것 같아서 안했다고. 그게 왜 우스운 일입니까? 말마따나 자게에서 정색하고 싫어요, 라고 하든(그건 당신이 결과물을 봤으니 알겠죠) 아니면 1:1로 정색하고 싫어요, 라고 하든 사람 반응 다 똑같습니다. 사람마다 허용 범위가 틀리고, 그건 지적해 주기 전까지는 모르는 사실입니다. 제가 당신 속을 모르듯 말입니다. 차라리 그 건의 주모자였던 제가 그 때 당신을 메신저에서 찔렀을 때 확실히 말하지 그러셨습니까. 기분 나쁘다고, 하지 말아달라고, 싫다고. 제가 그럼 당신한테 '에이 뭐 그걸 갖고 기분 나쁘다고 해요?'라고 말할 것 같았습니까?
당신이 '싫다'라고 말하는 데 신뢰감이 없었던 건 상습적으로 남발하던 ㅋㅋㅋ때문입니다. 누가 그걸 보고 '아, 저 사람이 진심으로 말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겠어요? '정색하고 말하기'는 당신이 블로그에 적는 말에서 욕만 빼면 되는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아, 저 사람이 농담삼아 하는 말이 아니구나.'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걸 실행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사람들이 몰라요'라는 건, 대놓고 말해서 생판 모르는 사람하고 처음 만났는데 그 사람이 당신의 표정이며 시선만으로 당신의 심정을 알아맞춰 달라는 것과 똑같은 말입니다. 이해 가십니까?
제가 당신에게 '순교자 놀이'라고 했던 건, 당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깨닫지 못한 채 '왜 나만 이렇게 지적받고 벌점 받고 그래야 해? 난 억울해.'라는 식으로 말하고, 거기에 대해 당신의 '지인'들이 '응, 그래, 넌 잘못한 거 없어.'라는 식으로 감싸는 식으로 댓글을 달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죄는 전무, 잘못한 것은 당신의 그 'ㅋㅋㅋ'를 섞은 '진심어린 항변'을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해서 당신을 속상하게 만들었던 사람들의 탓.
이게 어디가 '순교자'가 아닙니까? 당신 하나 벌점 먹고 희생해서라도 저 나쁜 풍조를 바로잡아 주겠어, 라는 걸로 보입니다만.
전 당신과 당신의 지인들을 내쫓기 위해 화를 낸게 아닙니다. 알고 있습니까? 전 적어도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 사실에 화가 난 겁니다.
그리고 뭐, 이건 제가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을거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일단 다시 한 번 말은 해 놓겠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전 당신과 당신 지인들을 쫓아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 솔직히 말해서 당신에게 악감정이 쌓일대로 쌓였지만, 그걸 커뮤니티에 영향 끼치게끔 내보일 생각은 없었단 겁니다. 아까도 적었지만 그럴 생각 있었으면 진작에 다 까발렸지요. 차라리 제가 당신을 모르는 척 하고 끝났으면 끝났지, 당신과 당신의 지인들을 내쫓지 못해서 안달이 나 있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그 사실을 운영자에게 찔러야 하나요?
스크린 샷을 갖고 있었던 이유는 당신이 절 메신저에서 차단하지 않은 것과 똑같은 이유에서라고 하면 알겠습니까? 나중에라도, 사태가 좀 더 가라앉고 수습되고 저도 좀 그 일 때문에 갖고 있었던 여러가지 감정이 수습되고 난 이후에 당신에게 스크린 샷을 보여주면서 물어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대체 무슨 얘기였나요'라고.
제가 당신을 운영자에게 찌를 하등의 이유가 없었단 겁니다.
당신 외에도 당신 블로그에 서이추 되어있던 커뮤니티 사람들 있었지요? 그 사람들은 못봤으리라 생각합니까? 당신의 지인들 말고 말입니다 - 그 사람들이 당신의 그 포스팅을 못봤으리라고 생각합니까? 그 사람들이 입 다물고 있던 것과 똑같은 이유에서, 전 당신이 했던 그 얘기들을 굳이 운영자에게 찌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그렇게 생각 안하시고 영웅놀이 어쩌고 하시는 건 무슨 심산이신지 모르겠습니다. - 어떤 분이 운영진에게 말씀하셨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분에게 당신의 사과글 관련 포스팅을 알려드렸던 이유는 그 분도 그 건에 대해서 당신에게 상당히 죄책감을 느끼고 계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자게에 올렸던 사과문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느끼고 계셨다는 것도.
당신의 지인들이 당신이 힘들어 하는 걸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 처럼,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분이 죄책감에 시달리시는 걸 보고, 그리고 당신의 그 포스팅을 보고, 제가 했던 생각은 '저 분이 전혀 죄책감을 느끼실 이유가 없는데.'였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품고 있던 죄책감이며 미안함은 당신의 그 포스팅과 이어지는 다른 포스팅들로 인해 배신감으로 바뀌었으면 바뀌었지 남아있지는 않았으니까요.
그 분이 운영진에게 말씀드려야겠다고 했을 때 말렸던 이유도 제가 직접 찌르지 않았던 이유와 동일합니다. 알고는 계십니까?굳이 서로 이웃 포스팅까지 들어서 운영진에게 찌를 것도 없고, 말마따나 '블로그는 개인 공간'이니까 그걸 들먹일 이유도 없고, 그런 일을 하시게끔 하고 싶지도 않았고.
다만 그 생각은 했습니다. 커뮤니티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마이너스 감정을 갖게 된사람이, 과연 다시 잘 어울릴 수는 있을까. 그것도 커뮤니티의 운영진에 대해서 저런 감정을 갖게 된 사람이, 이후로 아무런 트러블 없이(유저와 유저간이든, 유저와 운영진 간이든) 지내는 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 그게 걸리는 점이라면 걸리는 점이었지만, 그걸 이유로 '저 사람은 앞으로 잘 못 어울릴테니까 운영진에게 말해서 짤라버리라고 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 건 아니란겁니다. 그리고 순수히 저 하나의 악감정때문에 당신과 당신의 지인들을 내쳐달라고 운영진에게 부탁해서 운영진이 '네 그러겠습니다'라고 하겠습니까? 제가 그렇게 생각이 짧게 보였다면 유감입니다만.
그런데 당신은 끝까지 절 지적하더군요. 뭐 - 그래요, 그렇게 보일만도 했지요. 블로그에 당신에 대해 남긴 악담이 있었으니까, 당신들의 생각으로는 '저 사람 스크린 샷도 갖고 있겠다, 악감정도 있겠다, 운영진에게 찌를거라면 저 사람밖에 없겠네.'라고.
하지만 진심으로, 유감스럽게도, 제가 당신을 운영진에게 찔러서 이득 볼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이 나갈테니까? 아뇨, 당신이 나가지 않아도 지낼수는 있습니다. 당신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지만 않고, 그냥 제가 당신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면 되는 일이니까. 어차피 당신하고는 정식으로 마주칠 일도 거의 없지 않나요? 같은 소속도 아니었고, 그러니 같이 미션을 할 일도 거의 없고. 마주친다면 자게에서겠지만, 당신의 글에 신경을 안쓰면 그만인 거였습니다. 어차피 댓글 포인트는 애초에 머릿속에서 지워버린지 오래였으니까, 미션란이나 사이드에서도 마주치지 않으면 되는거고. 당신을 피하면서 커뮤니티 생활 하는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굳이 그렇게 귀찮은 일을 해서 당신을 내칠 이유도, 그렇게 해서 생길 이득도, 저에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그런데 그런 일을 왜 하나요?
자, 이제 대충 지적은 끝난 것 같고.
당신의 지인들이 피해를 입게 한 것도 저입니까?
그 분들 '스스로' 나가신 거 아니었습니까? 제가 나가라고 압박이라도 줬나요? 아니면, 혹시 그러시던가요? 운영진 측에서 '당신이 데리고 왔던 사람들 다 데리고 나가라'라고 했다고?
어째서 그 분들이 나가게 된 것 까지도 제 탓이 되어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군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댓글 부탁드리지요. 지적하고 싶은 거, 할 말, 전부 다.
당신이 절 차단했던 것과 달리, 전 당신의 말을 '얼마든지' 듣고 '반박'해 드릴 용의는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