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제하자.

ashu 2008. 2. 18. 03:31
응. 알루 말이 맞아.
정신건강 생각하면서 하자.
그 개난리 쳤던거 일년도 안됐어.
근데 아직도 정신 못차렸니?
이건 내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상대방의 반응이 정말이지...
내가 싫어하는 식으로 나온 것도 있다.
그래도 일단 계기를 준 건 확실히 나고, 그러니까 사과했지만.
과연 이게 한 쪽이 용서한다고 해서 잊혀질까.
한 사람이 두 세번 봤다고 해도 적어도 열명 이상이 보았을 그 사태를.
그리고 아마도 누구를 지칭하는지 아는 사람은 알 그 사태를.
그걸 보고도 과연 거기에 언급되었을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커뮤니티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일단 자중&고찰 기간.
대체 난 뭘 위해서 커뮤니티를 시작했던 거지?
해답이 나올 때 까지는 말 그대로 버로우 기간.
사실, 누군가 내 존재를 필요로 해 줬으면 해서인지도 몰라.
갑자기 아무런 소식도 없이 그렇게 자취를 감춰버렸을 때.
누군가가 '무슨 일 있어요?'라고 한 마디 물어주기를.
그런 사람이 - 좀 더, 생기기를 바랐기에.
하지만, 아무래도 그건 무리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