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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11권 무사 도착!

ashu 2006. 4. 4. 19:35
이제 저쪽(하루카 본편 스토리)은 어떻게 굴러가든 상관 안하니까 패스....
언뜻언뜻 넘겨보면서 '아 여전히 토모마사님v'이라고 생각했지만 11권의 주된 내용은 이노리와 이크티다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뭐어-_-;;
하루카 1의 주작조는 저에게 그닥 사랑받지 못해요<-
그런고로 11권을 산 본 목적인 하루카 3 스토리를 읽었습니다.
형제의 테러토리 확인(....) 싸움이라는 말에 '개나 고양이가 하는.. 그거?'라고 답하는 노조미에서 폭소.
눈치없는 노조미를 사이에 둔 형제싸움이란거죠 요는.(웃음)
아리카와 형제의 할머님(이자 별의 일족의 히메사마)인 스미레는 노조미에겐 '남자 형제들은 커갈수록 서로 떨어지기 마련이니까, 유즈루와 마사오미의 사이가 나빠지지 않게 해 주렴'이라는 부탁을 하고, 문제의 형제들에겐 '노조미를 지켜주렴'이라고 말씀하시는 분.
기본 에피소드의 내용은 고 2 여름방학때 오랜만(....)에 아리카와 형제 트윈즈와 노조미가 에노시마로 가는 내용. 물론 노조미의 땡깡(...)으로.
본편에서는 언뜻언뜻 비춰지는 형제의 노조미 쟁탈전에서 은근히 마사오미가 양보하는 티를 내드만요. 그런 주제에 양보 못한다고 싸우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뒷부분에 언뜻 나온 하루카 3 본편 내용에서 하악하악.
벤케이다! 카게토키다! 히노에다!! 하악하악<-야
백룡이는 치비 버전만 나와서 한편으로는 안도.
토모모리님 딱 한 컷 나오셨으나 그 컷의 포스에서 또 다시 소녀심 두근.
히노에 불후의 명대사 "俺たち、運命の赤い糸で結ばれてるんじゃない?"가 윙크(....)를 덧붙인 초절 미형 컷으로 나와줘서 또 다시 하악하악<-
아츠모리가 의외로 안 곱게(...)그려져서 '어머?'했어요.
마지막 컷을 보고는 또 다시 푸하하하하 폭소<-
이자요이키의 그 이벤트잖아! 온천 이벤트!
아닌 척 잔뜩 기대하고 있는 하치요들 표정에서 그만 푸흡(....)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 귀여워;ㅅ;
하루카 3의 하치요들로 눈이 잔뜩(....)높아져 있다 보니 하루카 1의 하치요들이 잘 안들어 오는군요.
아니 무엇보다 미코의 퀄릿(응?)이 다르잖아.=_=;;
아무튼 게임과는 또 다른 구도(....)에서 하루카 3를 보는 감격이란, 지난번 몇 권인가에서 하루카 2의 백호조 얘기가 다뤄졌던 때 만큼 크구만요.(훗)